관리 메뉴

나르사스의 세상 경영 연구소

삼성 갤럭시 S8/ S8+ 발표를 보고 본문

IT, 게임 산업

삼성 갤럭시 S8/ S8+ 발표를 보고

나르사스 2017.03.30 15:00

부품, 설계도, 이미지가 유출되더니 급기야 실물과 스펙시트가 유출되어서, 혹시 실제품은 다르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어이없는(?) 기대마저 하게 된, 홍보는 제대로 했으나 신비감과 궁금증은 깔끔하게 덜어낸 갤럭시S8과 갤럭시S8+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적으면서 생각한건데, 이것도 나름 제품을 알리는데는 효율적인 마케팅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디자인

1. 전반적인 이미지는 시원하다는 느낌이랄까요? 18.5 : 9 라는 세로로 길어진데다, 물리 버튼이 사라지고 소프트키를 탑재하는 바람에 화면을 끈 사진을 보면 굉장히 넓어보입니다. 원래 홈버튼을 없애는 건 아이폰8 루머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삼성의 갤럭시8이 없애버리고 말았군요.


2.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이쁩니다. 저같이 손에 땀이 많이 나고, 지문을 효율적으로 찍는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외형이긴 하지만, 깔끔한 곡면처리가 돋보이며 그 말많던 카툭튀(카메라 툭 튀어나오기)가 사라진 건 굉장히 어필할만 합니다.


<사진출처 : 삼성>


다만 색상이 총 5가지(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인데 전면컬러는 모두 블랙입니다. 갤럭시S7의 디자인에 반한 제 입장에선 조금 아쉬운데요, 추측컨대 각종 센서와 전면카메라를 최대한 가리고 디자인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디자이너의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3. 후면 지문인식센서의 위치는 스마트폰을 파지했을 때의 사용자 경험(UX)을 중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이의 아임백이 왼손 파지 상태에서 볼륨버튼을 만지기 힘들다고 전에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그와 반대되는 행보군요.


다만 위치가 카메라 옆이기 때문에 까딱하다가는 카메라를 만져서, 자꾸 렌즈를 닦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진 않을지 걱정되네요. 



스펙

LG G6이 AP면에서 살짝 아쉬웠다면 이쪽은 갖출 것은 다 갖춘 스펙입니다. 세계 최고의 안드로이드 제조사의 플래그십으로써 부족함이 없군요. LG G6과 달리 방수/방진과 무선충전을 함께 갖추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이젠 USB-C타입이 대세가 되었나보네요, 역시 C타입이 쓰이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게임하는 사람들은 부족하다고 했는데 그대로 4G가 적용되었고, 배터리는 그대로 다만 8+의 경우,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기타

1. 여러모로 갤럭시 노트7의 빈 자리를 채우겠다는 집념이 강하게 느껴집니다.우선 갤럭시 노트7에서 주목받았던 홍채인식이 돌아왔습니다. 


언팩 행사에서 스마트폰을 데스크탑처럼 돌리는 모습이 나왔는데, 경쟁기인 G6대비 한 세대 다른 AP가 어느 정도 파워를 발휘하는지 보여주죠. 이 발표를 통해 확실한 임팩트를 새겼습니다.


2. 사실 입이 딱 벌어진 것은 기기의 출고가입니다.


갤럭시S8 64GB - 93만 5000원

갤럭시S8+ 64GB - 99만원

갤럭시S8+ 128GB - 115만 5000원


애플의 가격 정책이 떠올랐거든요. 128GB모듈은 8+에 있다는 점, 용량별 가격차이를 두는 전략이 딱 애플의 그것입니다. 애플만큼 교묘하진 않지만 그래도 애플의 전략을 제대로 벤치마킹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뭐랄까요?


3. 이번 제품은 배터리 이슈가 없다면 꽤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경쟁기인 G6과 스펙은 꽤 차이가 나는데 출고가는 S8기준 약 3만원, 단통법하에서 정식적인 방법으로 보조금을 대량살포할 수도 없으니 아마 G6의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PS : 직접 전시된 제품을 만져봤는데,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입니다. 




공감, 추천, 댓글은 무엇보다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