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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즐거움] 소니 WH-1000XM3 나 혼자서는 못죽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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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즐거움] 소니 WH-1000XM3 나 혼자서는 못죽는다

나르사스 2019.06.12 17:13

1 : 체험단 발대식 사용기

2 : 경험에 몰입하다

3 : 몰입의 즐거움, 직접 써보다

4 : 소니 WH-1000M X3 오덕 사용기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리뷰!!

나 혼자만 당할 수(?) 없다

 

 

노 들어올 때 물 젓는다고 (응?) 소니가 노이즈 캔슬링이 도입된 블루투스 헤드폰 WH-1000MX3에 관한 전방위 광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광고캠페인이 등장, 꿈에서나 그릴 수 있던 아이유(IU)의 스튜어디스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죠. 

적으세요. 아이유, 스튜어디스 (야 헤드폰은!?)

 

 

전에도 말씀드렸듯 사람들의 소비 패턴이 무선기기로 옮겨가는 찬스니 재빨리 노 젓는게 낫지 않겠어요?

 

이번 리뷰는 나 혼자서는 죽을 수 없다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사용하게 한 후, 그 결과 + 커뮤니티의 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Q&A관련 내용을 담아볼까 합니다. 이른바 포교타임이라고 하지요.

 

사실 가급적이면 착용샷을 올려봐도 좋았을 텐데, 소니도 그걸 원했을텐데 너무나 아쉽게도(국어책 읽기) 다들 사진만은 100% 거부하는 바람에 너무너무 아쉽지만 (설마) 어쩔 수 없이 글로만 끄적여 보겠습니다. 원빈 아래 오징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안 잘생겼다고 하시는 무서운 분.

 

 

다른 사람에게 직접 들려줘 봤습니다

* 괄호는 제가 한 생각/의견입니다. 

 

1. 어머니

- 이야 소리 좋다~. 이거 내 방 오디오에 연결될까? (LG의 블루투스 대응 미니 오디오가 있습니다. 다행이 잘 연결됩니다). 

- (뭐 더 하실 말씀은?) 뭐라고 안 들려? (그럴 땐 오른쪽에 손바닥을 대세요) 아 들리네. 뭐 소리 좋은거야 좋은거지. 네가 가진 것 중에서 젤 낫네. (그렇게 생각하세요?)

- 이거 방에 두고 가라 (아, 네)

 

미스터 션샤인의 주제가 박효신의 <그 날>

 

2. Y군 (친구, 굴지의 기술기업 기술연구원, 기혼)

 

- 이거 좋은 제품이다. 꽤 반응이 좋아. 우리 연구실에도 있어.

- 별거 아닌거 같은데 차음이 잘 되네 유닛이 귀를 완전히 덮어서 그런가? (유닛? 전문가!!) 

- BOSS 제품보다 차음이 더 잘되는 듯해(그 녀석은 저와 같이 질렀던 보스 QC 15를 갖고 있습니다).

- 엥? 플레이스테이션에선 못 써? 유선연결만 된다고? (것도 PS4한정으로, 나머지는 얄짤없이 안돼). 

소니병 또 걸렸구나. 

- 아마 블루투스 간섭때문일거다. 소니는 별도 헤드셋을 팔기도 하고. (플레이스테이션은 별개 회사지)

- 지금 날이 더워서 당장은 무리지만 좀 선선해지면 이건 팔릴거다. 애플을 시작으로 요즘 트렌드기도 하고.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

K교수님 (중국어 학습 파트너, 전직 대기업 IT부문연구팀장, 현 공대 학과장)

- 헤에, 이게 요즘 주력상품이에요? (다나와 보니까 2018년 히트브랜드(이어폰, 헤드폰)라고 합니다)

- 차폐가 잘되나? 소리가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걸러지지? 

- 으음 NFC 기능이 있네요? 연결이 편하겠다. (아, 그건 경쟁기에도 있는 기능입니다). 

- 책 읽거나 논문 쓸 때 끼면 좋겠군요. 노이즈 캔슬링이 이 정도로 좋아졌나. 

 

저와 같이 이 제품을 쓰고 계십니다. 아날로그 노이즈 캔슬링이니 오래된 기술이긴 하네요.

Y양 (저술관련 지인, 현직 통번역사, 지하철에서 만남)

- (야, 이거 한번 아이폰에 연결해봐라). 뭔데? (체험단 당첨됐거든, 그런데 아이폰 소리를 못들어봤어, 궁금하잖아?) ㅇㅇ 잡히네. 

- 줘봐. 음 소리가 좋네, 그런데 이거 무슨 음악이야? 

 

 

    절대 곡목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음원이 대단합니다.

 

- 내놔 봐, 응~ 이거 소음이 안 새네? 이어폰 솜이 좋은가봐? (노이즈 캔슬링은 잘 모르는 듯 합니다) 아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이거 얼마야? 한 30만원 중반대?) 헐.

- (인증샷 찍어서 보내봐라) 공유하면 죽는다. 그런데 이거 무슨 음악인데?

- (딴청) 이하 잡담.

 

이 제품은 소리가 강렬하다던가, 고막에 자극을 줄만한 임팩트가 없어서 (그냥 부드럽고 잔잔합니다, 대신 타격할 때는 강하게 타격하고요) 잠깐 듣는 것만으로 소리의 변화를 느끼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심심한 소리는 아니에요. 소니다운 개성있는 소리가 나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녀석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다 소화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하지만 당장 듣는 사람들은 노이즈 캔슬링에 주목하네요. 소리가 좋은 건 오래 쓰시는 어머니만 느끼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일 신기한 경험이거든요.  

 

다음과 같은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아, 세긴 셉...

 

커뮤니티, 블로그에서 받은 의견 및 질문

지금까지 체험단을 하면서 커뮤니티/ 블로그/ 브런치에서 받은 질문을 모아봅니다. 혹 더 궁금한 거 있으심 여기 덧글 달아주시면 제가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추운날 작동이 안되는 결함이 있다던데요?

정확히는 영하로 내려가면 터치패널이 작동되지 않는 결함이죠. 네, 저는 시기가 시기니 못 겪어봤지만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도 한두사람이 아닌 것 보니 기기결함이 분명하죠. 그래서 소니 측에 직접 문의해보니 현재 출시되는 제품은 개량형이며, 혹 기존 제품을 가지고 있을 경우 서비스센터에 가져가면 무상으로 문제부품을 교체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 서비스 센터 가실땐 예약을... (이건 소니빠인 제 개인적 경험). 그리고 아마 무상수리 기간이 정해져 있을겁니다. 즉 일정시간 후에 가면... 

2.일반 헤드폰과 소리가 똑같나요?

제가 가진 무선이 공교롭게도 둘 다 노이즈 캔슬링 제품이고, 비교 할 만한 건 유선 모델인 젠하이저HD590, KOSS의 포타프로 뿐입니다만, 이 제품들은 소니 WH-1000MX3과 소리 성향이 전혀 다릅니다. 

 

다만 주위에 방해주지 않고, 방해받지 않는 음색임은 확실합니다. 둔탁하다던가 떨어진다던가 그런 느낌은 못받았어요. ...사실 헤드폰 음질은 돈발입니다. 돈.  

 

우리의 귀는 소중하잖아요?

3.통화품질은 괜찮나요?

전작제품대비 크게 좋아졌다네요. 전 별 문제를 못느꼈습니다. 희한하네요. 기다란 마이크도 없는데 소리가 깔끔해요. 잡소리도 다 걸러주는 듯 합니다. 

 

다만 첨언하자면 PS4에 (유선) 연결시 게임 소리는 잘 들리는데 정작 마이크는 작동 안됩니다. 따라서 음성채팅은 불가능합니다. (아니 대체 왜!)  

 

단 엑스박스 원S에서는 아래 제품 사용시 채팅까지 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아니 대체 왜!!)  

꼭 이제품이 아니어도 마이크 버튼이 있는 AUX코드면 다 됩니다.

4.TV에 연결되나요?

블루투스 지원하면 정상적으로 연결됩니다. 

 

5.집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한가요?

네, 아주. 정말로. 고요함이 좋군요.

 

6.MX2랑 차이가 많이 나나요?

전작이죠? 제가 그건 안 들어봤는데 영어/일어 리뷰보면 다른 제품이라는 평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좋은 의미로요.  

7.컴퓨터에 연결해도 되나요?

블루투스 대응만 한다면 최고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넷플릭스, 넷플릭스, 넷플릭스!

 

8.게임기에 물려쓰고 싶어요

딴 거 사세요. 아 닌텐도스위치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지만 이어폰류는 아예 대응을 안합니다. (이게 뭐야) 유선 케이블을 써도 완벽히 대응하는 건 엑스박스 원 밖에 없군요. 다만 컨트롤러에 3.5 파이 단자가 있는 신형에 한합니다. (이게 뭐야 2) 

 

9.이거 잡음 같은 건 없나요?

현재까지 잡음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처음엔 잡음이 있었는데 이유를 찾아보니 제가 쓰고 있던 게 2005년 중국출장때 샀던 500원짜리 블루투스 리시버더군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정체불명의 3500원짜리 블루투스 5.0 리시버를 쓰니 소리가 끊어지는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밖에서 돌아다니면 가끔 끊어지는데요, 이는 어쩔 수 없는 블루투스 간섭때문일겁니다. 흠냐. 

 

10.아이유는 직접 만나봤나요?

지은씨요? 

 

대답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11.이 제품을 사서 제일 좋다 싶은 경우라면?

비행기 타고 출장 많이 다니시는 분들, 제주도에 회사 있으신 분들. 속는 셈 치고 써보세요. 정말 잡소리도 안 들리고 기압차로 인한 현상도 사라집니다. 정말 예민하신 분들도 푹 주무실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뭔가 이상)

12. 왜 게임기에서 제대로 지원을 안하죠?

추측컨대 게임기의 컨트롤러가 블루투스를 지원해서 일겁니다. 실제로 이걸로 음악 들으면서 PS3를 켜면 소리가 툭툭 걸리기 시작해요.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선 케이블 사용시 완벽히 지원을 합니다. 이건 윈도우 기반이라서 그럴거에요.

 

13. 이 헤드폰을 사면 지은씨가 배달해주나요?

이런 도둑놈 같으니. 

 

우리의 귀는 소중하잖아요?

 

총평

저는 지금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려면 이 제품, 소니 WH-1000XM3을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체험단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제 글쟁이로써 브랜드 걸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설령 유상 리뷰를 받아도 진솔한 리뷰를 합니다). 

 

막강한 경쟁제품이라면 Bose 의 Quiet Comfort 가 있습니다. 사실 노이즈 캔슬링은 그쪽이 선배고 MX2까지는 보스쪽이 위였어요. 다만 MX3는 보스의 QC35에 전혀 안 밀립니다. 음악 성향따라선 소니가 훨신 나아요. 

 

상무님도 함께 소니 WH-1000MX3

 

그리고 가성비 문제도 있습니다. 저는 QC-15를 갖고 있는데요, 물론 보스의 기능은 굉장합니다만 딱 잘라 말해서 15-25-35로 가면서 별 차이가 없고, QC-15이용자 입장에선 25는 몰라도 35는 전혀 탐이 안나서 말이죠. 게다가 코덱지원도 LDAC, aptX HD는 커녕 apx도 지원을 안합니다. 이래서야 스마트 기기에서 두루 쓰기엔 좀 그렇군요. 

 

그렇다면 QC-35에 비해 꿀리는 것 없고, 여러 종류의 음악을 다 소화하고 외부 소픔 차단은 더 잘하고, 가격은 낮은 WH-1000XM3가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판매할 때 할인폭이 약간 더 큰 것도 매력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소니 AS망이 나은 것도 그렇고요.

 

다만 QC-15가 착용감은 한 수위입니다. 이건 인정해 줘야죠.  물론 MX3도 좋습니다만.

 

일본 가격.com의 평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위는 바로 경쟁기인 보스의 QC35

 

WH-1000XM3을 보면 소니가 이쪽 시장에 공을 많이 들이는 느낌이 듭니다. 하기사 살아남기 위해 그렇게 구조조정을 하고 사업부를 매각하면서도 끝까지 끌어안고 간 분야 중 하나가 헤드폰/이어폰 등의 음향기기이니 공들일 수 밖에 없긴 하죠. 그래도 좀 감탄했어요. 예전에 소니 워크맨 처음 쓰던 추억이 되살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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